이명박 대통령은 새 진용을 갖춘 2기 경제팀에게 경제살리기를 위한 일관된 정책을 주문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1.19 개각 후 첫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물러나는 1기 경제팀에 대해 경제위기에 꿋꿋하게 잘 대응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따라 2기 경제팀도 1기 때의 일관된 정책 기조 위에서 잘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이대통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대책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며 각 부처 장관들은 실질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민생을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무회의에 직 이대통령은 권태신 국무총리 실장과 진동수 금융위원장 등 신임 장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취임까지는 최장 한달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대통령은 용산 재개발지역 철거민 사망 사건을 보고 받고 진상파악을 지시하는 등 후속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개각 직후 터진 대형 사고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인사청문 등에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경우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세청장 등 청와대의 후속 개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