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질 감지…물뿌리며 접근했지만 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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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서울 경찰청 차장 일문일답
▶진압 당시 망루에 진입하고 난 후 상황은."망루에서 진입까지 철거민들이 전부 다 입구를 쇠파이프로 용접해서 봉쇄를 해놨다. 우리들이 진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컨테이너를 이용,특공대를 2개조로 편성해 옥상으로 바로 진입하게 됐다. 우리들은 위험물질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감지하고 물포 소방수 등과 협조해 예방조치를 했다. "
▶들어갈 때부터 바닥에 시너가 있었나.
"물이 바닥에 흥건했다. 아마 시너가 물 위에 뿌려진 상태에서 발화된 것 같다. "
▶최초 발화점은.
"내부 계단 안쪽으로 올라가는데 그쪽에서 그들이 아래쪽으로 화염병을 투척해 발화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
▶망루 구조를 정확히 설명해달라.재질은.
"3개 층으로 철판인데 보통 강파이프로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
▶어제 경찰특공대 투입 과정은.
"도심지에서,더군다나 한강노면이 많이 체증되는 지역인데 거기서 하루종일 화염병을 투척해서 도저히 더 이상 일반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없었다. "
▶김석기 청장에게 보고했나.
"오후 7시에 서울청장및 각 기능별 부장들과 다시 회의를 했다. "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들어갈 때부터 바닥에 시너가 있었나.
"물이 바닥에 흥건했다. 아마 시너가 물 위에 뿌려진 상태에서 발화된 것 같다. "
▶최초 발화점은.
"내부 계단 안쪽으로 올라가는데 그쪽에서 그들이 아래쪽으로 화염병을 투척해 발화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
▶망루 구조를 정확히 설명해달라.재질은.
"3개 층으로 철판인데 보통 강파이프로 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
▶어제 경찰특공대 투입 과정은.
"도심지에서,더군다나 한강노면이 많이 체증되는 지역인데 거기서 하루종일 화염병을 투척해서 도저히 더 이상 일반시민에게 피해를 줄 수 없었다. "
▶김석기 청장에게 보고했나.
"오후 7시에 서울청장및 각 기능별 부장들과 다시 회의를 했다. "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