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올해 세전이익 급증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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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1일 CJ홈쇼핑에 대해 일회성 손실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올해 부실 자회사 정리로 세전이익이 급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취급고는 3624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각각 10.1%와 18.8% 줄어들 전망"이라며 "세전이익은 BSI(디지털 CATV관련 자회사, 지분율 91.1%) 영업양도에 따른 일회성 손실 424억원을 모두 반영할 것으로 전망돼,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2009년에도 경기침체 영향으로 CJ홈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2.1%,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 는 "2007년 이후 계속된 취급고 축소와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인해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09년에도 분기별로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2008년말로 부실 자회사의 정리가 일단락됨에 따라 09년 세전이익은 08년에 비해 150%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09년 영업외수지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CJ홈쇼핑의 기업가치에 대한 착시효과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변화된 방송 환경으로 유선방송사업자(SO) 가치의 정상화 가능성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영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CJ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취급고는 3624억원,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각각 10.1%와 18.8% 줄어들 전망"이라며 "세전이익은 BSI(디지털 CATV관련 자회사, 지분율 91.1%) 영업양도에 따른 일회성 손실 424억원을 모두 반영할 것으로 전망돼,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2009년에도 경기침체 영향으로 CJ홈쇼핑의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2.1%, 7.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애널리스트 는 "2007년 이후 계속된 취급고 축소와 수익성 강화 노력으로 인해 수익성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09년에도 분기별로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2008년말로 부실 자회사의 정리가 일단락됨에 따라 09년 세전이익은 08년에 비해 150% 이상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09년 영업외수지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CJ홈쇼핑의 기업가치에 대한 착시효과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변화된 방송 환경으로 유선방송사업자(SO) 가치의 정상화 가능성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