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F 합병…조직 개편이 관건-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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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1일 KT와 KTF의 합병에 대해 조직개편이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만약 합병법인의 사업 펀더멘탈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다수를 이룰 경우 매수청구금액이 과도하게 책정돼 합병은 무산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따라서 합병 과정에서 합병법인의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인력재배치나 구조조정 등의 결과가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는 "신임 대표이사취임 후 KT 그룹 차원에서 보여준 조직개편 움직임이 긍정적"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인터넷 기반의 신규사업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가에 대해서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는 KT와 KTF 주가의 하방경직성 제공할 것"이라며 "KTF 최대외인주주인 NTT 도모코(10.4%)를 대상 교환사채(EB)를 발행함에 따라 신주발행 규모는 최소화될 것"이라며 기존 주주들이 가치 희석 우려는 제거됐다고 그는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만약 합병법인의 사업 펀더멘탈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다수를 이룰 경우 매수청구금액이 과도하게 책정돼 합병은 무산될 수 있다"고 전제했다.
따라서 합병 과정에서 합병법인의 사업적 시너지 효과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인력재배치나 구조조정 등의 결과가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그는 "신임 대표이사취임 후 KT 그룹 차원에서 보여준 조직개편 움직임이 긍정적"이라며 "합병을 계기로 인터넷 기반의 신규사업 등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가에 대해서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는 KT와 KTF 주가의 하방경직성 제공할 것"이라며 "KTF 최대외인주주인 NTT 도모코(10.4%)를 대상 교환사채(EB)를 발행함에 따라 신주발행 규모는 최소화될 것"이라며 기존 주주들이 가치 희석 우려는 제거됐다고 그는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