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한진중공업이 오를 만큼 올라 차익실현 구간에 들어섰다는 증권사 평가에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날보다 9.86% 내린 3만2450원에 거래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동익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진중공업은 환율수혜에 따른 실적개선과 자산가치 상승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10월말 저점대비 세 배 이상 급등했다”면서 "하지만 장기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욕구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