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웹사이트를 즐기고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술 등이 올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의 온라인IT 매체인 IT프로는 21일 올해의 휴대폰 기술로 웹브라우징 기술, 전자메일 기능, GPG(위성측위시스템)를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브라우징 기술의 경우 블랙베리 스톰폰이나 아이폰에서 사용되는 것처럼 스크린의 일부분을 확대해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통합 GPS 모듈이 제공되기 시작해 GPS 장착 휴대폰이 카메라폰처럼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노키아 맵 제품 등이 지도상 특정 위치를 표시하면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든 웹기반 전자메일을 대부분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휴대폰과 PC의 동기화도 더욱 쉬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카메라 기능은 해상도 측면 발전에 머무르지 않고 얼굴 인식, 스폿 포커스, 플래시, 광학 줌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이 핵심 기능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아이폰의 영향을 받아 블랙베리가 클릭 터치 스크린 기능을 도입한 것처럼 올해는 멀티터치 기능이 더 많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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