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업계 설 연휴 이벤트 풍성

명절음식이 물린다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외식업계가 준비한 설 보너스 맛보러 가는 건 어떨까?

외식 업계가 설 연휴 동안 다채로운 할인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해 명절 손님맞기에 나섰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설 연휴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설맞이 코코넛 어니언링 무료 식사권'(6500원)을 온라인 쿠폰 형태로 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쿠폰은 설 연휴인 25일부터 27일까지 기타 할인카드와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페밀리 레스토랑 빕스도 설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아시아 소스를 활용한 신메뉴 스테이크 3종을 선보인다. 빕스는 신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빕스 스테이크 할인권과 샐러드 바 무료 이용권, 테이크아웃 폭립 할인권 등이 담긴 스크레치 카드를 증정한다.

신메뉴는 '오리엔탈 새우&안심 스테이크'(3만2800원), '몽골리안 페퍼 스테이크'(3만1800원), '히바치 스테이크 벤토'(3만2800원)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부가세는 별도다.

외식업체 아워홈다이닝은 주부들의 명절 스트레스를 날려줄 '2009 설날맞이 문화 이벤트'를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새로 출시된 쇠고기 관련 요리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2월 8일까지 연극 '리타 길들이기' 티켓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서울 역삼역에 위치한 아워홈다이닝 '사랑채'에서는 신메뉴 주문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뮤지컬 '렌트' 티켓을 증정한다.


외식기업 썬앳푸드도 설 연휴기간을 포함해 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4종 쿠폰선물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쿠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는 '스파게띠아'와 '스파게띠아 클라시코', '봄날의 보리밥', '비아디나폴리' 등이 있다. 쿠폰은 썬앳푸드의 통합 멤버십 제도인 'Sth카드' 고객들에게 메일로 전달됐으며, 각 레스토랑의 홈페이지에서 출력하면 된다. 단 매장에서 지정된 메뉴만 맛볼 수 있다.

씨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이달 말까지 와인 한 병으로 씨푸드 바를 동시에 즐기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씨푸드오션의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두 가지 중 1병을 주문하면 120여종의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준비된 씨푸드 바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단 테이블의 인원 모두가 기본메뉴를 주문해야만 한다. 추천 와인은 남호주산 화이트 와인 '그린 애플 모스카토'와 캘리포니아산 레드와인 '센트리 셀라 멜롯'. 가격은 각각 3만8500원.

또 씨푸드오션을 찾는 소띠 고객은 이달 말까지 씨푸드 바를 무료(평일런치 1만8900원, 평일디너 2만3000원, 주말·공휴일 2만5000원)로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의 인원 모두가 기본메뉴를 주문했을 때, 테이블당 1매(3인 기준)를 사용할 수 있다. '소띠 행운 식사권'은 씨푸드오션 홈페이지에서에서 출력해 오면 된다. 단 37년~85년생 소띠 고객에게만 해당된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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