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폭락한 데 이어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55.94포인트(1.93%) 내린 7909.85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TOPIX지수는 15.23포인트(1.89%) 하락해 789.80을 기록했다.

미국 금융주 폭락의 영향으로 일본 보험주가 5.1%, 은행주가 2.7%, 증권주가 2.8% 떨어지는 등 금융주가 부진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7분 현재 전날보다 1.55% 떨어진 1109.30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05% 떨어진 4240.51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39% 하락한 1만2648.83을 기록중이며,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3% 내린 1973.11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4분기 GDP 및 지난해 발전량, 산업생산 등 거시경제 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4분기 GDP는 예년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대두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