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데뷔 후 최초 '신의 아그네스' 파격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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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고현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패션 화보 촬영에 나섰다.
고현정은 최근 패션지 보그와 함께 '성과 속이 충돌하는 신의 아그네스' 컨셉으로 이틀간의 화보 촬영을 마쳤다.
촬영장에서 고현정은 "패션 사진의 첫 입문인 만큼 중세 수녀나 여왕도 좋고 마론 인형이나 석고 조각도 상관없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특히 화보 촬영 현장에는 그녀와 함께 작품 활동을 했던 조인성 하정우를 비롯해 이재용 감독과 윤여정 등 친분있는 지인들이 몰려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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