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글로벌(대표 박철우)은 드래곤플라이의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카르마2'에 5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고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카르마2'의 오픈베타서비스 진행에 맞춰 퍼블리싱 서비스 및 마케팅을 위한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르마2'의 유료화서비스 이후 36개월간 최고 90억원을 수익 배분 받는 것이 이번 계약의 세부사항"이라며 "배분액이 투자금액에 미달할 경우 수익 배분 기간을 12개월간 연장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마2'는 1월22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우 위고글로벌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투자는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뿐 아니라 게임산업분야의 경험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드래곤플라이는 '카르마2'의 원활한 서비스 준비와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펼칠 수 있어 윈-윈 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