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아웃도어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2008년 하반기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트렉스타는 2004년 처음으로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후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재인증을 받음으로써 단순 제조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확실한 사후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인정받았다.

이번 재인증에는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도 포함돼 20년간의 신발 제조를 통한 AS 및 노하우가 트렉스타 의류에도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입증했다. 트렉스타는 서비스품질 인증 기업 재선정으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아웃도어시장에서 한발 앞서 나가 고객들의 신뢰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등산화상품 아시아1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지역 신발 제조업체 트렉스타는 연초부터 토털 아웃도어브랜드로 올라서기 위해 의류업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1988년 성호실업으로 출발한 트렉스타는 의류산업 분야에서 도전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나아가려 하고 있다.

트렉스타의 2009년 핵심사업은 의류사업과 신발사업의 접목이다. 이는 신발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하는 트렉스타의 희망이 담겨 있다. 의류는 등산 마니아들을 겨냥한 고어텍스 소재의 기능성 의류 개발과，길어진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키즈라인을 추가했다.

신발은 보아 시스템을 이용한 코브라 시리즈가 2009년 1월부터 전국 최우수 ABC마트 점포 10곳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코브라는 20~30대 아웃도어 유저층을 타깃으로 간편한 원터치 시스템으로 신발을 묶고 풀 수 있는 제품이다.

"노스페이스나 코오롱 등이 아웃도어를 이끌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올 3월 롯데백화점 동래점을 토털 브랜드의 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ABC마트라는 신발유통 라인도 확보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부산 출신의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 1위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출발점이 부산인 만큼 부산시민의 격려와 많은 협조를 바랍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등산화로 시작해 토털 브랜드로 일어서려는 트렉스타는 2009년이 무척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다. 옛말에 정상을 오른 사람이 그 맛을 안다고 했다. 등산화시장에서 1위를 차지해 본 트렉스타가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