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겨울 가뭄이 심각한 강원, 충북, 전북, 경북 등 4개 도에 20억원씩, 총 8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부세는 관정 개발과 상수관로 연결 등 식수원 개발사업에 투입된다.

행안부는 작년 말 전남과 경남도에 각 50억원, 경북 영덕군에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가뭄해소 자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현재 비상급수를 받는 대상은 대구, 강원, 충북, 전남.북, 경남.북 등 7개 시.도의 3만2천192세대(7만2천762명)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