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4Q 영업익 예상치 대폭 하회할 듯-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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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2일 LG마이크론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대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PC, TV, 휴대폰 등 전기전자(IT)의 글로벌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5% 감소한 233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컨센서스인 130억원과 당사 예상치인 116억원을 절반 가량 밑도는 수치"라며 "이는 PC, 휴대폰 등 IT의 글로벌 수요가 부진한데다 인쇄회로기판(PCB)의 영업이익률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다만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재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의 시너지효과에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짜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두 회사가 LG그룹의 핵심 부품 회사로서 합병을 통해 시너지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LG마이크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큰 폭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5% 감소한 233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컨센서스인 130억원과 당사 예상치인 116억원을 절반 가량 밑도는 수치"라며 "이는 PC, 휴대폰 등 IT의 글로벌 수요가 부진한데다 인쇄회로기판(PCB)의 영업이익률도 부진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다만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예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재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연구원은 관측했다. 이에 따라 합병 이후의 시너지효과에 초점을 맞춰 투자전략을 짜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두 회사가 LG그룹의 핵심 부품 회사로서 합병을 통해 시너지효과가 충분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