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 콜로키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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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경희대는 23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한국과 동아시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콜로키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조언자 역할을 해왔던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그는 향후 미국 대외정책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자 중의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가 놓인 역사적 맥락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미국이 현재 처한 도전들,그리고 향후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의 방향을 전망할 예정이다.그는 오바마의 외교정책의 특징을 현실주의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결합으로 규정하고 정책적으로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질서를 수립하려는 노력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동아시아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부상을 현실주의적 봉쇄가 아닌 관여(engagement)를 통한 지구적 관리(global governance)에 참여시키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프린스턴대 ‘우드로 윌슨 스쿨(Woodrow Wilson School)’의 석좌 교수 및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희대가 그를 세계적 석학 초빙프로그램인 ‘Global Eminent Scholar’로 초빙해 현재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이번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조언자 역할을 해왔던 존 아이켄베리 미국 프린스턴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그는 향후 미국 대외정책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자 중의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오바마 행정부가 놓인 역사적 맥락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미국이 현재 처한 도전들,그리고 향후 오바마 행정부의 대외정책의 방향을 전망할 예정이다.그는 오바마의 외교정책의 특징을 현실주의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결합으로 규정하고 정책적으로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질서를 수립하려는 노력을 재개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동아시아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부상을 현실주의적 봉쇄가 아닌 관여(engagement)를 통한 지구적 관리(global governance)에 참여시키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프린스턴대 ‘우드로 윌슨 스쿨(Woodrow Wilson School)’의 석좌 교수 및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경희대가 그를 세계적 석학 초빙프로그램인 ‘Global Eminent Scholar’로 초빙해 현재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