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글로벌 인턴십 8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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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유네스코 등에 파견키로
[한경닷컴]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석·박사 과정생 80여명을 선발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등 해외 유수 기업이나 국·공립연구소 등에서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09년도 대학원생 글로벌 인턴십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참가자 공모에 나섰다.
올해 선발인원은 예전의 50명에서 80여명으로 늘어났으며,신청자격도 지난해까지 BK21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한정하던 것을 전체 대학원생 및 최근 졸업생으로 확대했다.교과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억7000만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늘렸다.
올해 사업은 지정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누어 진행된다.지정공모는 교과부 또는 이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과 MOU를 맺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RA-중국 15명,MSR-미국 6명)와 독일 바이엘(Bayer사(3명),유네스코(스위스 프랑스 등 7명) 3개 기관에 31명을 3∼~6개월간 파견할 계획이다.지정공모 신청자는 연수계획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원어민 영어 인터뷰를 거친 후 해외 연수기관 담당자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는 협약사항에 따라 신청자격이 BK21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제한된다.
일반공모는 해외 유수 연구소 및 국제기구 등이 대상으로,파견기간은 2∼12개월까지다.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일반공모 신청자는 우선 해외 연수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이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연수 수행능력 및 어학능력,연수기관의 우수성,연수계획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현장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사업 목적에 따라 해외의 대학 및 대학연구소에서의 인턴십은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정공모에 선정되면 해외 연수기관과 협약에 따라 왕복항공료와 현지체제비로 월 150∼300만원 내외의 연수경비가 지원되며,연수기관에 따라서는 별도의 급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일반공모 선정자는 왕복항공료와 월 160만원 내외(미국 LA 파견의 경우)의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고려대 송영인 학생의 경우 국내 박사학위자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사 연구원으로 정식 채용돼 최근 국내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교과부와 학진은 2월 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학진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또 5월까지 파견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연수생을 파견키로 했다.신청자격 및 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학진 BK21사업지원팀(02-3460-8841)으로 문의하거나 학진 BK21·NURI사업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bnc.krf.or.kr) 및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올해 선발인원은 예전의 50명에서 80여명으로 늘어났으며,신청자격도 지난해까지 BK21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한정하던 것을 전체 대학원생 및 최근 졸업생으로 확대했다.교과부는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억7000만원에서 올해 10억원으로 늘렸다.
올해 사업은 지정공모와 일반공모로 나누어 진행된다.지정공모는 교과부 또는 이 사업 관리기관인 한국학술진흥재단(이하 학진)과 MOU를 맺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MSRA-중국 15명,MSR-미국 6명)와 독일 바이엘(Bayer사(3명),유네스코(스위스 프랑스 등 7명) 3개 기관에 31명을 3∼~6개월간 파견할 계획이다.지정공모 신청자는 연수계획에 대한 전문가 심사와 원어민 영어 인터뷰를 거친 후 해외 연수기관 담당자의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는 협약사항에 따라 신청자격이 BK21 참여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제한된다.
일반공모는 해외 유수 연구소 및 국제기구 등이 대상으로,파견기간은 2∼12개월까지다.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지원대상자를 선발한다.일반공모 신청자는 우선 해외 연수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이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연수 수행능력 및 어학능력,연수기관의 우수성,연수계획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현장체험 기회 제공이라는 사업 목적에 따라 해외의 대학 및 대학연구소에서의 인턴십은 지원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정공모에 선정되면 해외 연수기관과 협약에 따라 왕복항공료와 현지체제비로 월 150∼300만원 내외의 연수경비가 지원되며,연수기관에 따라서는 별도의 급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일반공모 선정자는 왕복항공료와 월 160만원 내외(미국 LA 파견의 경우)의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고려대 송영인 학생의 경우 국내 박사학위자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인턴십 과정을 거쳐 마이크로소프트사 연구원으로 정식 채용돼 최근 국내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교과부와 학진은 2월 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학진 대강당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을 계획이다.또 5월까지 파견자를 선정하고 6월부터 연수생을 파견키로 했다.신청자격 및 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학진 BK21사업지원팀(02-3460-8841)으로 문의하거나 학진 BK21·NURI사업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bnc.krf.or.kr) 및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