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사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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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문제와 관련,인천시가 요구한대로 신축이 확정됐다.
주경기장은 지난 2007년 4월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 확정 이후 지금까지 신축을 해야 한다는 인천시와 기존 문학월드컵경기장(5만석)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중앙부처간의 이견으로 논란이 지속돼 왔었다.
안상수 시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문제는 시 계획대로 추진하라는 전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시 당초 계획대로) 서구지역이 될 것”이라며 “민자유치를 통해 7만석모의 주경기장을 늦어도 2003년까지는 완공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경기장 신축에 투입되는 2000여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민자70%, 시 30%로 비율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추후 부지매입 등에 들어가는 예산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사업과 관련해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조 8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문체부와 이에 대한 예산 절감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주경기장은 지난 2007년 4월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 확정 이후 지금까지 신축을 해야 한다는 인천시와 기존 문학월드컵경기장(5만석)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해야 한다는 중앙부처간의 이견으로 논란이 지속돼 왔었다.
안상수 시장은 2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문제는 시 계획대로 추진하라는 전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시 당초 계획대로) 서구지역이 될 것”이라며 “민자유치를 통해 7만석모의 주경기장을 늦어도 2003년까지는 완공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경기장 신축에 투입되는 2000여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민자70%, 시 30%로 비율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추후 부지매입 등에 들어가는 예산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사업과 관련해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조 8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문체부와 이에 대한 예산 절감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