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1천억 매출 여성벤처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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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최고경영자로 있는 기업 중에서도 스타기업이 발굴돼야 우수한 고급 여성인력을 산업계로 유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회원사 가운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여성벤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작년 11월 제5대 회장에 이어 제6대 회장으로 연임된 배희숙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22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 겸 취임식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배 회장은 "여성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지원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제언과 정부지원사업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것.예컨대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구매물품의 5% 정도를 여성기업을 통해 조달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 같은 정부 지침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배 회장의 설명이다.
앞서 배 회장은 작년 12월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향후 10년 내 여성벤처기업 3000개,매출 30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배 회장은 "혁신적인 여성벤처기업은 국내 벤처기업의 5% 안팎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우수한 여성벤처기업이 많이 나와 지식기반경제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배 회장은 "여성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정부와 지원기관에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제언과 정부지원사업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것.예컨대 공공구매제도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등이 구매물품의 5% 정도를 여성기업을 통해 조달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이 같은 정부 지침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게 배 회장의 설명이다.
앞서 배 회장은 작년 12월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향후 10년 내 여성벤처기업 3000개,매출 30조원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배 회장은 "혁신적인 여성벤처기업은 국내 벤처기업의 5% 안팎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우수한 여성벤처기업이 많이 나와 지식기반경제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