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일자리 나누기와 복지혜택 반납 등으로 고통분남에 나서고 있는 하이닉스 임직원들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십시일반으로 쌀과 성금 모금운동에 나섰다.임직원들은 이렇게 모은 쌀 등을 이날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 있는 이천과 청주 지역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200여세대에 직접 전달했다.유영호 하이닉스 총무담당 상무는 “모두가 힘들지만 전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쌀을 통해 작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