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그랜드텍 인수 LED사업 진출에너지전문기업 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가 LED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14억5000만원을 들여 LED조명용 장비를 생산하는 그랜드텍 지분 20.63%(1만3810주)를 추가로 사들여 모두 40%의 지분을 확보,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단암전자통신과 스탠다드에너지테크가 합병해 재상장된 와이즈파워는 2차전지 배터리팩을 생산,LG전자 팬택 KTFT 등 대형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을 전년대비 74% 증가한 100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전환됐다.

그랜드텍은 삼성전자의 반도체라인 가스배관사업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LED관련 정부과제에 선정돼 LED조명용 장비를 개발중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