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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100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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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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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트레이드' 무너졌다"…따로 움직이는 'M7' 빅테크

      미국 주식시장을 주도해온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을 하나로 묶어주던 '인공지능(AI) 트레이드'가 무너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간) 평가했다.전문·일반 투자자 모두 AI 투자 붐에 대해 더 신중한 시각을 갖게 되면서 월스트리트가 선호하던 이들 초대형주 그룹의 주가 흐름이 지난 1년간 엇갈렸다는 설명이다.WSJ에 따르면 지난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을 넘어선 곳은 알파벳과 엔비디아 두 곳뿐이었다. 자산운용사 반센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상관관계가 무너졌다"며 공통점이라면 모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는 기업이라는 점뿐이라고 짚었다.WSJ은 이는 강세장이 시작된 이후 AI 트레이드가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봤다.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더 선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일부 투자자들은 AI 수혜가 의료와 같은 산업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반도체나 에너지 기업들에 대한 투자에 집중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앞서 블룸버그 통신도 미국 증시에서 '매그니피센트7'이 갖는 시장 지배력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7'을 추종하던 개인투자자들 역시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WSJ은 전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아로네 최고투자전략가는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이 "모두 다른 단계에 있다"면서 "밀물이 모든 배를 띄웠고 이제 승자와 패자가 가려질 것"이라고 봤다.다만 '매그니피센트7' 기업들의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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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9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습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92포인트, 1.32% 오른 4904.66에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 초반 방향성을 잡은 뒤 상승 폭을 키웠고, 장중 한때 4917.37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552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22억 원과 23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15만600원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로봇 관련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급등한 가운데, 현대차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98조 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연초 CES 2026에서 공개된 로봇 사업 전략이 재평가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로봇 대장주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도 19% 넘게 뛰었습니다.코스닥지수 역시 13.77포인트, 1.44% 오른 968.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홀로 순매수에 나섰고,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로봇주 랠리 속에 휴림로봇과 푸른기술, 뉴로메카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무벡스도 20% 넘게 급등했습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73.7원을 기록했습니다.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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