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영웅' 정일우, 1人3色!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궁'의 황인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의 정일우가 ‘꽃미남 영웅’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롤 정일우는 현대로 돌아온 조선시대 일지매가 등장해 많은 화제가 됐던 1화에서 윤진서와 스치는 일지매의 모습으로 현대복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뒤로 묶은 머리와 온몸을 블랙으로 감싼 정일우는 은근하지만 강렬한 일지매의 포스를 뿜어낸 것. 184cm 장신을 자랑하는 정일우가 매일 7km씩 뛰면서 만들어낸 날렵한 몸매가 많은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선의 평민들이 즐겨 입던 평상복에 패랭이를 비스듬히 쓴 일지매 정일우의 모습은 서민들의 애환을 보듬어준 한국적 영웅상인 일지매를 상징하고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또, 어둠에 몸을 숨기고 검은 두건과 복면을 착용한 정일우는 얼굴은 가렸지만 날카롭게 빛나는 매서운 눈빛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격변의 조선시대, 태어나자 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 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며 펼쳐지는 시대와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 '돌아온 일지매'는 시청률 16% 이상을 기록, 수목극 1위로 쾌조를 스타트를 끊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