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1억 가까이 번 사실이 공개돼 주위 놀라움을 사고 있다.

김현중은 26일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에 출연해 "학창시절 아르바이트로 1억 가까이 벌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학창시절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치킨배달 등 온갖 아르바이트를 통해 벌어서 썼다.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다"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휴학하는 동안 일만 한 적도 있다"며 "몇 년간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해 1억 가까운 돈을 모았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실제 김현중은 지난해 11월 한 스포츠지와 인터뷰에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한 경험과 함께 "피자, 치킨 배달을 비롯해 신문도 돌렸고 일당 받는 막노동도 해봤다"고 밝힌바 있다.


이날 김현중은 연예활동 외에 부업으로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실도 털어놨다.

김현중은 "유치원 때부터 친한 죽마고우들과 함께 치킨집도 열었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며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독특한 광고문구로 홍보를 펴고 있다"고 자랑했다.

발빠른 네티즌들에 의해 포착된 김현중의 치킨집 광고문구에는 '깨끗한 기름 작살나는 맛 재주문율 99.9%'이 적혀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4차원 김현중'을 외치며 김현중의 경제력에 감탄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