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자 중 가장 눈에 뛰는 선수는 2007년 투어 신인왕인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21 · LG전자)이다. 안젤라 박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브라질에서 태어났고 브라질에서 인기가 높다. 골프가 축구나 농구에 비해 팬이 적은 브라질에서 LPGA대회가 열리게 된 것도 안젤라 박의 인기가 바탕이 됐다.
또 지난해 6월 웨그먼스LPGA에서 우승컵을 안은 지은희(23 · 휠라코리아)를 비롯해 재미교포 김초롱(25),강지민(29) 등 한국 및 한국계 선수 4명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로라 디아스(미국)와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작년 신인으로서 마스터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루이제 프리베리(스웨덴) 등도 출전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