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의 유혹', 뱃살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다이어트의 적(敵)' 설날이 다가왔다.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데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라는 설렘도 있지만 떡국과 코를 간질이는 고소한 냄새의 음식의 유혹은 새해 최대의 계획인 다이어트를 실패로 이끄는 최대 난적이기도 하다.
굽고, 튀기는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 차례상으로 연휴가 끝난 후 늘어난 뱃살을 실감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말이다.
특히 밤이 깊으면 가족들끼리 술잔을 기울이게 되는데, 이때 안주 역시 기름진 음식으로 준비돼 지나친 포만감을 안고 잠자리에 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달콤한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그렇다면 뱃살로 부터 벗어날 길은 정녕 없는 것일까.
첫번째 방법은 과식과 폭식을 피해 적절히 음식을 섭취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음식을 꼭꼭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좋다는 것.
또한 구워서 만든 음식을 데울 때에는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 식용유를 첨가하지 않고 음식에 배여 있던 기름만으로 데워주는 것이 낫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나물과 야채 위주로 먼저 배를 채운 다음 갈비나 떡국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는 순서도 추천할 만 하다.
BK동양성형외과 정우진 원장은 “복부는 깊은 지방층과 얇은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방층이 다른 신체에 비해 두껍다 보니 살이 찌기 쉽다"면서 "명절 이후 뱃살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과식으로 인해 발생한 과잉에너지가 쌓인 것으로, 복부에 제일 먼저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자세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를 겸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30분 정도 산책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즐겁고, 풍성한 명절. 그러나 나의 뱃살의 최대 난적인 '달콤한 적군'을 물리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이 그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데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라는 설렘도 있지만 떡국과 코를 간질이는 고소한 냄새의 음식의 유혹은 새해 최대의 계획인 다이어트를 실패로 이끄는 최대 난적이기도 하다.
굽고, 튀기는 기름진 음식이 많은 명절 차례상으로 연휴가 끝난 후 늘어난 뱃살을 실감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말이다.
특히 밤이 깊으면 가족들끼리 술잔을 기울이게 되는데, 이때 안주 역시 기름진 음식으로 준비돼 지나친 포만감을 안고 잠자리에 들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달콤한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그렇다면 뱃살로 부터 벗어날 길은 정녕 없는 것일까.
첫번째 방법은 과식과 폭식을 피해 적절히 음식을 섭취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음식을 꼭꼭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좋다는 것.
또한 구워서 만든 음식을 데울 때에는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 식용유를 첨가하지 않고 음식에 배여 있던 기름만으로 데워주는 것이 낫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나물과 야채 위주로 먼저 배를 채운 다음 갈비나 떡국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는 순서도 추천할 만 하다.
BK동양성형외과 정우진 원장은 “복부는 깊은 지방층과 얇은 지방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지방층이 다른 신체에 비해 두껍다 보니 살이 찌기 쉽다"면서 "명절 이후 뱃살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과식으로 인해 발생한 과잉에너지가 쌓인 것으로, 복부에 제일 먼저 축적되기 때문이다. 특히 같은 자세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 허리와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칼로리 소비를 겸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30분 정도 산책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즐겁고, 풍성한 명절. 그러나 나의 뱃살의 최대 난적인 '달콤한 적군'을 물리칠 수 있도록 현명한 선택이 그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