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법원 정기인사를 앞두고 손기식 사법연수원장,오세빈 서울고법원장 등 법원장급 6명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5명이 사의를 표명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법 재판부가 3~4개 증설될 예정을 감안하면 차관급인 고등법원 부장판사 승진자는 15명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대법원에 따르면 고법 부장 이상 인사는 다음 달 9일 발표돼 16일자로 단행된다.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이하의 인사는 23일자로 단행될 예정이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