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SKK GSB가 설날을 맞아 외국인 MBA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22일 오후 한국의 집에서 진행했다.

글로벌 전문 경영인 수업을 받고 있는 MBA 유학생들이 설날을 맞아 우리 전통 문화와 예절을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외국에서 유학 온 SKK GSB 소속 학생 16명은 한복 체험, 온돌과 좌식생활 체험, 한국의 기본 예절 배우기, 다도 예절 등을 실습했다.

특히 전통가옥 형태를 보존하고 있는 문화체험공간 ‘한국의 집’에서 행사가 진행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욱 이색적인 체험이 됐다.

성균관대 SKK GSB PR 담당 구은진 씨는 “이국에 와서 열심히 공부하는 MBA 유학생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둔 때 가족들과 떨어져 MBA 학업에만 매진하던 학생들이 동료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한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T 슬론 및 인디아나 캘리 등과 복수학위를 운영하고 있는 성균관대 SKK GSB는 모든 강의가 100% 영어로 진행되고 외국인 전임 교수 비율 66% 및 외국인 학생 비율 35%로 국내에서 가장 글로벌한 한국형 MBA 과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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