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가 초등학교 시절 단편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소희는 2007년 아이돌그룹 원더걸스 활동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8년 1월 개봉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스크린 데뷔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소희의 스크린 데뷔는 2004년 유대얼 감독의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을 통해서다.

이 영화는 온라인 단편영화관 유에포에서 지난 15일 공개됐다. 영화에서 소희는 약 3분가량 등장하는데 흰색의 원피스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소희의 모습은 너무나도 앳되다. 또한 볼이 통통한 '만두소희'의 모습은 영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소희의 앳된 모습 귀여워서 어쩔 줄 모르겠다", "이때부터 연기에 소질이 있었다고 해야하나", "끼와 재능이 다분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