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소우켄코퍼레이션 "건설불황 日업체 벤치마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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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건설경기가 살얼음이다. 최근 구조조정이 본격 진행되면서 건설업계가 느끼는 위기의 체감온도는 매섭기 그지없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긴축재정을 수립하는 등 업체마다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건설 및 부동산개발 컨설팅 업체인 ㈜소우켄코퍼레이션(www.soukencorp.co.jp) 정대영 부사장은 "일본의 건축 · 건설 산업을 벤치마킹해 신기술 개발 등 내실을 강화하는 것도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동경에 위치한 ㈜소우켄코퍼레이션은 건설 신기술 및 부동산 개발,건설현장 운영관리 등 일본의 건설 및 부동산 노하우를 한국 기업에 소개하는 컨설팅 업체다.
정 부사장은 "1980년대 일본 건설 산업은 경제호황과 맞물려 세계 건축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90년대 초반 거품경제가 무너지면서 건축 산업도 쇠퇴하기 시작했지만,여전히 수많은 건축가와 건설업체들이 일본에 찾아가 선진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 건설업체들도 일본의 건축 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끊고 있다. 지난해 ㈜소우켄코퍼레이션의 주선으로 일본을 찾은 기업은 삼성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삼우설계,삼성중공업,고속도로관리공단 등이다.
이 회사의 컨설팅 영역은 크게 네 가지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법 △부동산 투자 및 운영관리 △대형복합시설의 에너지공급 및 관리시스템 △일본 설계사를 국내 기업에 소개하는 중개역할이 그것이다.
정 부사장은 "일본 건설 부동산 산업을 무조건 벤치마킹하기보다는 우리 현실에 맞게 응용해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양국 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건설경기가 살얼음이다. 최근 구조조정이 본격 진행되면서 건설업계가 느끼는 위기의 체감온도는 매섭기 그지없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고 긴축재정을 수립하는 등 업체마다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건설 및 부동산개발 컨설팅 업체인 ㈜소우켄코퍼레이션(www.soukencorp.co.jp) 정대영 부사장은 "일본의 건축 · 건설 산업을 벤치마킹해 신기술 개발 등 내실을 강화하는 것도 위기극복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동경에 위치한 ㈜소우켄코퍼레이션은 건설 신기술 및 부동산 개발,건설현장 운영관리 등 일본의 건설 및 부동산 노하우를 한국 기업에 소개하는 컨설팅 업체다.
정 부사장은 "1980년대 일본 건설 산업은 경제호황과 맞물려 세계 건축시장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했다"며 "90년대 초반 거품경제가 무너지면서 건축 산업도 쇠퇴하기 시작했지만,여전히 수많은 건축가와 건설업체들이 일본에 찾아가 선진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국내 건설업체들도 일본의 건축 산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끊고 있다. 지난해 ㈜소우켄코퍼레이션의 주선으로 일본을 찾은 기업은 삼성건설,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삼우설계,삼성중공업,고속도로관리공단 등이다.
이 회사의 컨설팅 영역은 크게 네 가지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법 △부동산 투자 및 운영관리 △대형복합시설의 에너지공급 및 관리시스템 △일본 설계사를 국내 기업에 소개하는 중개역할이 그것이다.
정 부사장은 "일본 건설 부동산 산업을 무조건 벤치마킹하기보다는 우리 현실에 맞게 응용해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양국 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내 건설업체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데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