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8일 동양제철화학의 폴리실리콘 제 2차 투자 성과가 올 3분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재중 연구원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장기공급계약 물량을 확보, 안정적인 폴리실리콘 판매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설비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영업실적이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9년 3, 4분기에 제 2 폴리실리콘 공장(연산 1만t) 가동과 제 1공장 확장(1500t 증가)에 힘입어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각각 2분기의 1100t에서 3분기 2100t, 4분기 2900t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측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