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반등 나설 것…기관 러브콜 종목 관심"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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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설 연휴 이후 국내 증시가 단기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고, 기관 매수세가 몰리는 종목에 관심을 두라고 권했다.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28일 "설 연휴기간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며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세가 지정됐다는 점은 외국인 매도의 강도를 약화시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월 중순에 8250억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팀장은 이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과 주요 기업의 어닝 쇼크로 코스피 지수가 1100선을 지켜내지 못했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세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1100선 이하에서 연기금이 활발한 참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조선, 자동차, 화학·에너지, 정보통신, 증권을 순매수하고 있고, 필수소비재, 철강, 금융, 제약·바이오, 통신·미디어, 반도체 건설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매수강도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종목으로 남해화학, 삼성SDI, 우리투자증권, 디지텍시스템, SK케미칼, STX엔진 등을 꼽았다.
성 팀장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화학, 증권, 인터넷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성진경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28일 "설 연휴기간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대규모 감원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하방 경직성을 나타냈다"며 "미국 증시의 추가 하락세가 지정됐다는 점은 외국인 매도의 강도를 약화시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월 중순에 8250억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책이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심리도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 팀장은 이어 "4분기 마이너스 성장률과 주요 기업의 어닝 쇼크로 코스피 지수가 1100선을 지켜내지 못했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세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 1100선 이하에서 연기금이 활발한 참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조선, 자동차, 화학·에너지, 정보통신, 증권을 순매수하고 있고, 필수소비재, 철강, 금융, 제약·바이오, 통신·미디어, 반도체 건설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매수강도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종목으로 남해화학, 삼성SDI, 우리투자증권, 디지텍시스템, SK케미칼, STX엔진 등을 꼽았다.
성 팀장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화학, 증권, 인터넷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