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하이닉스 강세…키몬다 파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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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의 D램 업체 키몬다가 파산신청했다는 소식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 가량 오른 4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8% 이상 급등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어닝 쇼크 수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점차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점과 키몬다 파산으로 긍정 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키몬다의 파산신청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주가에는 거시적인 수요 감소로 인한 불안감,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 의 구조조정이 각국 정부의 개입으로 지지부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모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악재 요인이었던 메모 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조정 지연이 키몬다의 파산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한가지 악재는 사라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시지표들이 개선되지 않는 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에 진입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산업 구조 조정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5% 가량 오른 46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도 8% 이상 급등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어닝 쇼크 수준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점차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점과 키몬다 파산으로 긍정 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키몬다의 파산신청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중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주가에는 거시적인 수요 감소로 인한 불안감,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 의 구조조정이 각국 정부의 개입으로 지지부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모두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악재 요인이었던 메모 리 반도체 산업의 구조조정 지연이 키몬다의 파산으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한가지 악재는 사라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거시지표들이 개선되지 않는 한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주가가 추세적인 상승에 진입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산업 구조 조정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한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