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28)이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비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허벅지 부상을 입었던 박지성은 5경기만에 선발 출장해 맨유의 완승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맨유는 2008-2009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상 웨스트브롬)과의 원정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상대팀 주장 폴 로빈슨이 전반 40분에 퇴장을 당하는 파울을 이끌어냈다. 박지성은 폴 로빈슨의 심한 태클로 인해 옆구리쪽에 약간의 상처가 났지만 심각한 부상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에게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은 평점 6.86점을 주며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으며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적극적으로 가담해 경기를 이끌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