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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식품 브랜드 '포드리'를 론칭한 ㈜대진엠에스(대표 김진학 · www.daejinms.com)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포드리는 2006년 하반기에 출시된 먹거리 브랜드로，쌀가루를 주원료로 한 '딤섬과' '춘권' 등 50여 종의 식품군을 가지고 있다. 쌀 피(皮)에 야채와 열대과일，온갖 해산물로 빚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관련 학과 교수에게 자문을 구해 모양과 맛을 감수 받아 기존 식품과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학 대표는 "포드리의 맛과 우수성을 일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대형할인마트를 통한 판로 확대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20여년간 냉동수산물 유통 사업에서 쌓은 신뢰와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1988년 설립된 ㈜대진엠에스는 각종 냉동수산물을 서울시내 특급호텔 및 대형외식업체에 공급하는 외길을 걸어왔다. '소비자 제일주의'와 '안전한 먹거리'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이 회사는 신선도 등 품질이 우수한 식자재만을 공급해 거래처와 두터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맛과 영양，안전'을 중요시 여기는 이 회사의 경영철학은 '포드리'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작은 식재료 하나도 몇 단계에 걸친 엄선 과정을 거쳐야 하며 최첨단 설비를 갖춘 생산 공장 또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김 대표는 "식품산업은 신선도와 맛이 생명"이라며 "식자재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생산，저장，배송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