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가장 많은 작품이 소개된 국내 문인은 고은 시인으로 밝혀졌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집계한 '주요작가 해외 출판현황'에 따르면 고은 시인의 저서 《만인보》 《화엄경》 등 51종이 해외에서 출간되었거나 번역 · 출판 작업이 진행 중이다. 14종이 영역됐으며 독일어 번역 7종,스페인어 번역 6종,스웨덴어 번역이 4종이다.

그 뒤는 16개 언어로 50종이 소개된 소설가 이문열씨,11개 언어 39종이 소개된 황석영씨가 이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