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 첫 '급등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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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올라…외국인 5일만에 매수
설 연휴를 마친 증시가 '키몬다 효과'로 급등,올 들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연휴기간에 나온 해외발 호재들에 힘입어 64.58포인트(5.91%) 상승한 1157.98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률과 상승폭은 새해들어 최대다. 코스닥지수도 361.68로 8.85포인트(2.51%) 올랐다. 주가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사이드 카'가 올해 처음으로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5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400억원 이상 매입했고 기관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포함,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 같은 기관 순매수는 올 최대 규모다. 특히 독일 반도체업체인 키몬다의 파산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으로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치고 삼성전자가 10.5% 급등하는 등 정보기술(IT)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28일 연휴기간에 나온 해외발 호재들에 힘입어 64.58포인트(5.91%) 상승한 1157.98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률과 상승폭은 새해들어 최대다. 코스닥지수도 361.68로 8.85포인트(2.51%) 올랐다. 주가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중지시키는 '사이드 카'가 올해 처음으로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5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1400억원 이상 매입했고 기관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를 포함,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 같은 기관 순매수는 올 최대 규모다. 특히 독일 반도체업체인 키몬다의 파산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으로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치고 삼성전자가 10.5% 급등하는 등 정보기술(IT) 관련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