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건설 강보합… “실적의 관건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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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4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0.32%(30원)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39억원으로 전년대비 38.6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5777억원으로 전년대비 8.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595억원을 기록해 73.7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대우증권의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예상 평균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약간 부진했지만 매출액은 다소 크게 나왔다”며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원가율을 높게 잡아 이익률이 다소 떨어졌는데, 이는 4분기를 보수적으로 가면서 올해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사들은 실적에 위험을 미리 반영하는 면이 있다”며 “올해 예상보다 경기가 좋아지면 대형 건설사들의 2009년 실적 개선 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지난해 실적보다는 올해 실적 전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29일 오후 2시 43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대비 0.32%(30원)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439억원으로 전년대비 38.6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5777억원으로 전년대비 8.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595억원을 기록해 73.7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대우증권의 송흥익 애널리스트는 “시장컨센서스(증권사 예상 평균치)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약간 부진했지만 매출액은 다소 크게 나왔다”며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원가율을 높게 잡아 이익률이 다소 떨어졌는데, 이는 4분기를 보수적으로 가면서 올해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사들은 실적에 위험을 미리 반영하는 면이 있다”며 “올해 예상보다 경기가 좋아지면 대형 건설사들의 2009년 실적 개선 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지난해 실적보다는 올해 실적 전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