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이 대폭 확대되고,의료비 등 생활비도 지원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서울시 경기도 등 13개 시 · 도 개발제한구역 146개 사업에 총 337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년에는 800억원 수준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는 의료비 등 생활비용도 보조하게 된다.

국토부는 다음 달에 시 · 도 관계자가 참가하는 합동워크숍을 열어 소득 및 재산기준,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원 방안을 논의한 뒤 6월까지 세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