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부양안 하원 통과… FRB, 제로수준 금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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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이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출한 8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기 국채 매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부양법안은 하원에서 찬성 244 대 반대 188로 통과됐다. 경기부양법안에는 5440억달러 규모의 연방재정 지출안과 275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이 포함됐다.
하원을 통과한 경기부양법안은 다음 주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한편 FOMC는 현행 연 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OMC는 "현재의 경제상황은 예외적으로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당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경기부양법안은 하원에서 찬성 244 대 반대 188로 통과됐다. 경기부양법안에는 5440억달러 규모의 연방재정 지출안과 275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이 포함됐다.
하원을 통과한 경기부양법안은 다음 주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다.
한편 FOMC는 현행 연 0~0.2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OMC는 "현재의 경제상황은 예외적으로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당분간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