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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 4Q 부진은 부실 정리목적-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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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종금증권은 30일 LG텔레콤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은 부실 정리 목적 때문이었다며 올해 1분기 이후 실적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지만 실적 전망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2500원으로 내렸다.

    최남곤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G텔레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0% 급감한 713억원을 기록, 동양증권의 예상치를 8.5%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 완화에도 불구하고 기기 변경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이지포인트 충당 부채 설정에 따른 약 18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 발생, 성과급 지급(약 240억원 지급), 감가상각비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회적 법인세율 상승으로 인해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9.2% 급감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LG텔레콤의 실질 영업이익은 1100억원을 넘었을 것으로 동양증권은 추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시장 전반적인 경쟁 완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LG텔레콤의 4분기 실적 부진은 다소 의도적인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때아닌 기기변경 가입자 증가, 매우 보수적인 충당금 설정, 연구개발비의 증가 등을 그 사유로 제시했다.

    그는 "일회성 비용 지출을 통해 잠재 부실 요인이 상당 부문 제거됐다는 점에서 금년 1분기 이후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상황"이라며 "분기 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부진은 LG텔레콤 IR의 적극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현 주가에 기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할 때 PER 7.5배 수준의 현 주가대는 적극적 편입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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