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왕의남자' 흥행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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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쌍화점'이 역대 한국 사극영화 2위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전국 365만 명을 돌파한 '쌍화점'(감독 유하)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신기전'의 최종스코어 372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2008년 18세 관람가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전국 20만 5천명), 개봉 4일만에 100만, 11일만에 200만, 19일만에 300만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룩한 영화 '쌍화점'. 역대 한국사극 영화 3위인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352만)을 제친 데 이어, '신기전'(372만) 기록에 도전하는 것.
'쌍화점'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과 긴 상영시간에 따른 적은 회차라는 핸디캡에도 '적벽대전2' '작전명 발키리' 등 쟁쟁한 개봉작들 속에서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개봉 5주차임에도 불구, 이번 주말에도 약 280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쌍화점'은 스크린에서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공민왕 소재의 흥미로운 팩션, 주연배우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의 혼신을 다한 열연, 충무로의 탁월한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만들어낸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흥행 가두를 달리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