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비트는 30일 의료계 인사들이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비트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강준 현 베드로병원장 외 7인이 최근 실시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4억원 규모의 증자대금이 모두 납입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현재 경영진의 우호지분도 기존 18.03%에서 23.9%로 늘어났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윤강준 사외이사 및 김희찬 서울대 의공학 교수 등 헬스케어 사업 핵심 인물들이 회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자에 참여한 윤 원장 및 7인의 지분은 앞으로 1년간 보호예수된다.

코어비트는 현재 원격진료기기, 이동형 장비 및 본임프란트 등 U-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L&K바이로매드와 엘바이오로 등 바이오 벤처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