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지원 많은 대학 정부 예산 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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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앞으로 차별화된 학생 지원 정책을 펼치는 대학에 정부 예산이 더 많이 지원될 전망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펴는 대학에 더 많이 정부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청년실업 극복 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숙명여대의 학사후과정 프로그램을 칭찬하며 “학생 지원을 열심히 하는 대학은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기존의 ‘포뮬러 펀딩’ 방식에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항목을 포함,가산점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포뮬러 펀딩은 지난해 교과부가 도입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이다.졸업생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률,전임교원 확보율 등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공식(formula)을 구성해 지원대상 대학과 금액을 결정한다.
안 장관이 칭찬한 숙명여대의 학사후과정은 청년실업에 대한 대안으로 학부 졸업생들이 1년간 무료로 학교에서 전공 심화학습을 하거나 직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학습심화·진로 준비·인턴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올 3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안 장관은 “경제가 어려울 때 숙대에서 안전장치로 운영하는 학사 후 과정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며 많은 학교가 숙대를 쫓아가도록 교과부 프로그램을 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경제 불황으로 스펙(어학점수·학점 등 취업 요소)을 쌓아도 (학생들이) 활용할 기회가 없는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며 “안타깝긴 하지만 위기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30일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펴는 대학에 더 많이 정부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청년실업 극복 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숙명여대의 학사후과정 프로그램을 칭찬하며 “학생 지원을 열심히 하는 대학은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이를 위해 기존의 ‘포뮬러 펀딩’ 방식에 학생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항목을 포함,가산점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포뮬러 펀딩은 지난해 교과부가 도입한 대학 지원 프로그램이다.졸업생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률,전임교원 확보율 등 객관적·정량적 지표로 공식(formula)을 구성해 지원대상 대학과 금액을 결정한다.
안 장관이 칭찬한 숙명여대의 학사후과정은 청년실업에 대한 대안으로 학부 졸업생들이 1년간 무료로 학교에서 전공 심화학습을 하거나 직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학습심화·진로 준비·인턴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올 3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안 장관은 “경제가 어려울 때 숙대에서 안전장치로 운영하는 학사 후 과정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며 많은 학교가 숙대를 쫓아가도록 교과부 프로그램을 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경제 불황으로 스펙(어학점수·학점 등 취업 요소)을 쌓아도 (학생들이) 활용할 기회가 없는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며 “안타깝긴 하지만 위기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