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구준표 편' 완벽 패러디에 '환청 들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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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은 '꽃보다남자' 패러디 열기로 가득하다. 그 중 최근에 등장한 가상의 '무릎팍도사-구준표 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릎팍도사-구준표 편'은 "좋아하는 여자애(금잔디)가 뭘 해줘도 맨날 짜증만 낸다"는 고민으로 '무릎팍도사'를 찾은 구준표의 가상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네티즌ID '라떼'가 만든 패러디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ID '라떼'는 '무릎팍도사' 방송화면과 '꽃보다남자' 드라마 방송분을 절묘하게 합성해만들었다. 이에 유머러스한 자막을 입혀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30일까지 네티즌ID '라떼'는 총 3편을 연재했다. 1편에서는 구준표의 등장과 고민을 다루고 있다.
먼저 1편을 살펴보면 '무릎팍도사' 강호동은 "지금까지 쓴돈보다 쌓아둔 돈이 더 많은 남자 굴지의 신화그룹 후계자 재벌2세 그가 왔다"며 구준표가 소개된다.
이에 구준표는 등장과 동시에 고민을 털어놓는다. 구준표는 특유의 건방짐으로 "선물을 해줘도 소리만 버럭버럭 지르는 기집애는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거냐고? 아니 어떻게 해야합니까"라고 말한다.
또 2편에서는 건방진도사가 소개하는 구준표 프로필, 3편에서는 '무릎팍도사'의 구준표 전격해부 내용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이미지인데도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정도다", "자막 센스가 돋보인다", "구준표가 실제 출연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에 나올 4편도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