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28일 실시되는 2009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지원자가 9103명으로 지난해보다 46.0%(2869명) 급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지원자 4444명의 2배를 웃도는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학점이수제와 영어시험 대체제도 등 새 시험제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진 데다 특히 올해는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지원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