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보인 워드, 두번째 챔프 반지 ‥ 피츠버그 슈퍼볼 정상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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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2일(한국시간) 제43회 슈퍼볼에서 소속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년 만에 우승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워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생애 두 번째 슈퍼볼을 안은것이다.
하인스 워드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워드는 지난달 19일 아메리칸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워드는 이날 팀의 와이드 리시버로 출전해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로 뽑힐 때만큼의 활약에는 못 미쳤지만 생애 두 번째 슈퍼볼에서 팀의 맏형 역할을 충실히 했다. 1쿼터 초반 쿼터백의 38야드짜리 첫 번째 패스를 성공적으로 받아내면서 피츠버그 쪽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에 들어서도 워드는 파이팅 넘치는 성격을 드러내며 몸싸움도 불사했다. 이런 워드의 행동으로 결속력이 강해진 피츠버그는 초반에 10-0으로 앞서면서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최근 인터뷰에서 "100%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슈퍼볼에 반드시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슈퍼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워드는 이날 팀이 재역전해 우승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하인스 워드는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워드는 지난달 19일 아메리칸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워드는 이날 팀의 와이드 리시버로 출전해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로 뽑힐 때만큼의 활약에는 못 미쳤지만 생애 두 번째 슈퍼볼에서 팀의 맏형 역할을 충실히 했다. 1쿼터 초반 쿼터백의 38야드짜리 첫 번째 패스를 성공적으로 받아내면서 피츠버그 쪽으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에 들어서도 워드는 파이팅 넘치는 성격을 드러내며 몸싸움도 불사했다. 이런 워드의 행동으로 결속력이 강해진 피츠버그는 초반에 10-0으로 앞서면서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최근 인터뷰에서 "100%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슈퍼볼에 반드시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슈퍼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워드는 이날 팀이 재역전해 우승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