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헤쎄나, 대흥양행 지분 취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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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쎄나가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 제품을 만드는 대흥양행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헤쎄나는 전날보다 40원(4.02%) 오른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헤쎄나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방식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330만주를 새로 발행해 대흥양행의 최대주주인 김대중씨에 배정키로 한 것. 헤쎄나는 신주를 주는 댓가로 김씨로부터 대흥양행 주식 1만2000주(지분율 30%)를 받기로 했다.
증자 이후 김씨는 헤쎄나의 기존 최대주주인 오정택씨(140만여주 보유)보다 주식수가 많아져 이 회사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유상증자와 관련해 김남형 헤쎄나 경영지원본부 부장은 "영국계 자본의 투자가 조만간 예정돼 있는 만큼 적절한 지분 분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헤쎄나는 지난달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헤프너 인터내셔널(HEPPNER INTERNATIONL LIMITED)로부터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유상증자 형태의 지분인수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상증자의 현물출자 대상이 된 대흥양행은 모자 전문 생산업체로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를 비롯해 리복, 뉴발란스 등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캘러웨이' 모자의 60% 이상을 대흥양행에서 만들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3일 오전 10시 2분 현재 헤쎄나는 전날보다 40원(4.02%) 오른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헤쎄나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 방식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액면가 500원짜리 보통주 330만주를 새로 발행해 대흥양행의 최대주주인 김대중씨에 배정키로 한 것. 헤쎄나는 신주를 주는 댓가로 김씨로부터 대흥양행 주식 1만2000주(지분율 30%)를 받기로 했다.
증자 이후 김씨는 헤쎄나의 기존 최대주주인 오정택씨(140만여주 보유)보다 주식수가 많아져 이 회사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유상증자와 관련해 김남형 헤쎄나 경영지원본부 부장은 "영국계 자본의 투자가 조만간 예정돼 있는 만큼 적절한 지분 분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헤쎄나는 지난달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헤프너 인터내셔널(HEPPNER INTERNATIONL LIMITED)로부터 3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유상증자 형태의 지분인수 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상증자의 현물출자 대상이 된 대흥양행은 모자 전문 생산업체로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를 비롯해 리복, 뉴발란스 등에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납품하고 있다. 특히 '캘러웨이' 모자의 60% 이상을 대흥양행에서 만들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