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니치아와 모든 특허 분쟁을 종결되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날대비 1300원(9.25%) 상승한 1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는 기관의 매수세에 5거래일째 초강세를 보이면서 주가도 지난달 23일 1만원에서 50% 이상 상승한 상태다.

대우증권은 이날 서울반도체에 대해 일본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Cross License, 특허상호실시허락)를 체결해 차원이 다른 글로벌 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100%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서울반도체는 전날 니치아와 크로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치아는 92년 블루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한 세계 선두의 LED업체로 주요 LED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서울반도체에 대해 니치아와 모든 특허 분쟁을 종결하면서 최대 불확실성이 소멸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만1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