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3일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7.62포인트(0.10%) 오른 7881.60으로 강보합으로 오전장을 마감했으며, TOPIX 지수도 0.87포인트(0.11%) 상승한 778.72를 기록했다.

적자 전망으로 전날 폭락했던 일본 IT주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17% 넘게 폭락했던 히타치가 6.5% 넘게 폭등했으며, NEC가 4.7%, 샤프가 3.4%, 캐논이 2.1% 상승했다.

신일본제철이 1.9%, JFE홀딩스가 3.0%, 스미토모 금속공업이 1.1% 오르는 등 제철주도 호조세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8분 기준으로 전날보다 1.02% 오른 1158.65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1.95% 상승한 4343.22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6% 오른 1만2959.69를 기록중이며, 전날 2000선을 다시 회복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2.33으로 0.53% 상승하고 있다.

이날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재정데이터에 의하면 중국은 지난해 1110억1000만위안의 재정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