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장률 '와르르' … IMF -4%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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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4%로 예상했다.지난해 11월 예상치(2%)보다 6%포인트를 낮춰서 수정 발표한 것이다.지난해 4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4.4%로 예상 발표한 이래 IMF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춘 것은 △7월 4.3% △10월 3.5% △11월 2% 등 이번이 네 번째다.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춘 것은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가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으로 IMF는 분석했다.올해 경제성장률에서 내수의 기여도 -5.1%포인트,대외부문(순수출) 기여도는 1.1%포인트로 각각 내다봤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5.1%를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2분기 -5.9% 3분기 -5.7% 4분기 0.9% 등으로 예상했다.경기가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것이다.이어 2010년에는 4.2%로 급격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진폭(회복속도를 보여줌)만 보면 8.2%포인트로 20개 주요국(G20) 중 최고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성장률 전망을 크게 낮춘 것은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내수가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으로 IMF는 분석했다.올해 경제성장률에서 내수의 기여도 -5.1%포인트,대외부문(순수출) 기여도는 1.1%포인트로 각각 내다봤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5.1%를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2분기 -5.9% 3분기 -5.7% 4분기 0.9% 등으로 예상했다.경기가 2분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부터는 서서히 회복세로 돌아선다는 것이다.이어 2010년에는 4.2%로 급격한 반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진폭(회복속도를 보여줌)만 보면 8.2%포인트로 20개 주요국(G20) 중 최고다.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