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인 재영솔루텍은 3일 자산재평가를 실사한 결과, 차익이 현재 시가총액(2009년 2월2일 종가기준)의 2.5배에 달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온감정평가법인이 실시한 자산재평가에서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 토지와 송도 연구소 건물에 대한 평가차익이 428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171억원에 불과한 시가총액 대비 2.5배 가량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영솔루텍은 1977년 설립된 금형 및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이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제45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을 비롯한 37개국에 금형, 자동차부품, IT부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